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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얼굴에는 사용하고 싶지 않은 오래된 토너,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죠.
그런 제품들 정말 많지만 걱정 마세요,
아깝게 버리지 않고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아주 많답니다!
제가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오래된 토너, 버리지 말고 이렇게 활용하세요!
토너의 성분이 순하고 알코올 함량이 높지 않은 제품일수록 활용도가 더 높으니, 집에 있는 토너의 성분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1. 세안 후 바디 피부 결 정돈 & 보습:
얼굴에는 바르기 싫어도 바디 피부는 괜찮죠!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묻혀 팔꿈치, 무릎, 목 뒤, 데콜테(쇄골 주변), 발 등 각질이 쌓이거나 건조하기 쉬운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내듯 발라주세요. 피부 결을 정돈하고, 다음 단계에 바르는 바디 로션의 흡수를 도와 보습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2. 모공 관리 (등드름/가드름 완화):
특히 등이나 가슴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등드름', '가드름'으로 고민이라면,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서 샤워 후 해당 부위에 올려두거나 닦아내 보세요. 토너의 진정 및 살균 성분이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공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해 줄 수도 있어요.
3. 지친 두피 진정 & 케어: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자극받거나 건조해지기 쉽죠! 두피에 기름기가 돌거나 간지러울 때, 혹은 드라이 후 두피가 건조하게 느껴질 때,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두피를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두피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시원한 사용감의 토너라면 더욱 효과적일 거예요.
4. 클렌징 효과! (잔여 메이크업 & 노폐물 제거):
세안 후에도 뭔가 찝찝하다면,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얼굴을 한 번 더 닦아내세요. 세안 후 남아있는 잔여 메이크업이나 모공 속 노폐물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답니다. 단, 얼굴에 사용하기 싫은 토너이므로 피부에 자극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5. 냉찜질팩 (쿨링 효과):
얼굴이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진정 효과를 위해 활용해 보세요.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었다가, 이마나 뺨에 올려두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시원함을 줄 수 있습니다.
6. 손 소독 및 손 세정 대용: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토너라면, 간단하게 손 소독제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급할 때 물티슈 대용으로 손을 닦아내거나, 손 소독제로 사용해도 좋아요.
7. 간단한 청소 도구:
토너는 알코올 성분이나 클렌징 성분 덕분에 간단한 얼룩을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책상, 화장대, 창틀 닦기: 화장솜에 묻혀 먼지나 가벼운 얼룩을 닦아내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거울, 안경 닦기: 깨끗한 천에 묻혀 거울이나 안경알을 닦으면 먼지와 얼룩 없이 깨끗하게 닦인답니다.
스마트폰 액정: 부드러운 천에 토너를 살짝 묻혀 스마트폰 액정을 닦으면 지문이나 가벼운 오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 역시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 주의할 점:
성분 확인: 너무 자극적이거나 특정 성분(예: 색소, 강한 향료)이 과하게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켰던 토너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해요.
패치 테스트: 몸에 사용하더라도 혹시 모르니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전에 팔 안쪽 같은 곳에 먼저 소량 테스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밀폐 보관: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해 두실 거라면, 원래 용기에 잘 밀폐하여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여러분분의 소중한 토너, 똑똑하게 재활용하셔서 기분 좋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