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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을 단풍 명소, 여행지, 단풍시기, 등산코스 BEST

여행 가자500 2025. 10. 27. 16:11

2025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네요. 요 며칠 차가운 바람에 이제 슬슬 단풍이 거리를 물들입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요? 주말에, 혹은 하루 월차를 내고 가을을 만끽할만한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단풍 명소 및 여행지 추천

1. 중부지방 (설악산, 오대산, 월정사, 홍천 은행나무 숲, 일산 호수공원, 강천섬유원지)

현재 10월 말은 중부지방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니, 서둘러 준비하시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설악산 (강원도)

단풍 시기: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중순쯤(10월 17일~23일 사이)에 이미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추천 시기 (현재 기준): 비록 절정 시기는 지났지만, 높은 지대에서부터 내려온 단풍이 아직은 아쉬움을 달래줄 만큼의 풍경을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추천 여행지: 울산바위, 권금성 케이블카, 천불동 계곡 등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곳으로, 올해는 10월 중순쯤(10월 17일~23일 사이)에 이미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높은 지대는 이미 단풍이 내려앉았지만, 계곡을 따라 낮은 지대에서는 아직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있거나, 떨어지는 낙엽으로 또 다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코스들은 절정 시기를 놓쳤더라도 설악의 가을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들입니다.

🍁 설악산 추천 단풍 코스

1. 권금성 케이블카 코스 (편하고 쉬운 단풍 감상)

코스 난이도: 매우 쉬움 (케이블카 이용)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절정은 지났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가면서 계곡과 멀리 펼쳐진 설악의 풍경을 한눈에 담기 좋습니다. 산 아래 단풍이 남아있다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특징: 설악산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힘들게 오르지 않고도 설악산의 웅장한 가을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권금성에 도착해서는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2. 울산바위 코스 (설악의 웅장함을 느끼는 코스)

코스 난이도: 보통~어려움 (왕복 4시간 정도 소요, 계단 많음)

추천 시기 (현재 기준): 단풍 절정은 지났지만, 워낙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기에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여전히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위와 어우러진 늦가을 풍경도 매력적입니다.

특징: 설악산의 대표적인 명물 중 하나인 울산바위는 그 웅장한 모습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와 막판에 이어지는 가파른 철계단은 체력을 요구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와 그 주변의 풍경은 힘든 여정을 보상해 줄 만큼 장관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마주치는 흔들바위도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3. 천불동 계곡 코스 (설악의 깊은 가을 정취)

코스 난이도: 보통~어려움 (비선대까지는 비교적 완만, 그 이상은 어려움)

추천 시기 (현재 기준):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단풍이 아직은 일부 남아있을 수 있으며, 단풍 절정을 조금 지나 낙엽이 흩날리는 풍경도 운치 있습니다.

특징: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비선대, 천불동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설악산의 수려한 경치를 대표합니다. 천불동 계곡은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그 이름처럼 '천 개의 불상이 앉아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비선대까지는 비교적 완만하여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하며, 그 이상은 전문 산행 코스입니다.

오대산 (강원도)

단풍 시기: 설악산과 비슷하게 10월 중순쯤(10월 17일~23일 사이)에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절정은 지났지만, 오대산의 웅장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는 여전히 좋은 시기입니다. 전나무 숲길은 단풍 외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추천 여행지: 월정사 전나무 숲길, 상원사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오대산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쯤에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아쉽게도 단풍의 가장 화려한 절정 시기는 이미 지났지만, 오대산은 단풍 외에도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풍경이 매력적이라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여전히 훌륭한 곳입니다. 이제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바닥을 수놓는 낙엽 또한 오대산만의 운치를 더해줄 거예요.

🍁 오대산 추천 단풍 코스

1. 오대산 선재길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힐링 코스)

코스 난이도: 쉬움~보통 (평탄한 흙길 위주)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붉고 노란 단풍잎이 남아있거나 낙엽이 깔린 아름다운 숲길을 걷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11월 초까지도 늦가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징: 오대산을 대표하는 단풍 코스이자 가장 인기 있는 걷기 코스입니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약 9km 길이의 숲길로, '환상의 단풍 숲길'이라고도 불립니다.

걷는 시간: 약 3~4시간 (편도) 정도 소요됩니다.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걷는다면 더 걸릴 수도 있어요.

코스 시작점: 보통 월정사나 상원사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월정사에서 상원사 방면으로 걷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시간이 부족하다면 '섶다리'에서 월정사까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소요) 걷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경관: 길 전체가 완만한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으며, 맑은 계곡물 소리와 울창한 전나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코스입니다.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가득했던 길은 이제 낙엽이 쌓여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거예요.

2. 월정사 (月精寺) 전나무 숲길 일원 (고즈넉한 단풍 감상)

코스 난이도: 매우 쉬움 (평탄한 산책로)

추천 시기 (현재 기준): 단풍 절정은 지났지만, '천년의 숲길'이라 불리는 전나무 숲길은 사계절 아름답습니다. 늦가을에는 떨어진 낙엽들이 길을 수놓아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징: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에서부터 사찰까지 약 1km 이어지는 이 길은 수령이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전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가을에는 전나무의 푸르름과 함께 붉고 노란 단풍, 은행잎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찰 경내의 고목들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3. 상원사 (上院寺) 일원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을)

코스 난이도: 보통 (선재길을 걸어서 상원사까지 갈 경우) / 쉬움 (차량 이용 시)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월정사와 마찬가지로 늦가을의 차분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징: 선재길의 다른 끝에 위치한 상원사는 월정사보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찰입니다. 조용한 산사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주변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4. 드라이브 코스 (차 안에서 즐기는 단풍)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지금 시기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도로변에 남아있는 단풍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추천 코스: 평창 IC에서 시작하여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소금강 계곡까지 이어지는 약 21km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약 35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중간 내려서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홍천 은행나무숲 (강원도)

단풍 시기: 매년 10월 중순에서 말쯤 노란 은행잎이 절정을 이룹니다. 현재 시기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추천 꿀팁: 개방 기간이 짧고 방문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징: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이 숲은 가을이 되면 온통 노란 은행잎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일산 호수 공원 (경기도)

단풍 시기: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지: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며 단풍나무들을 만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전거 타기나 피크닉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강천섬유원지 (경기도 여주)

단풍 시기: 매년 11월 초가 되면 노오란 은행나무잎이 길바닥을 가득 덮으며 절정을 이룹니다. 현재 시점에서 앞으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곳 중 하나입니다.

추천 여행지: 여주에 위치한 강천섬은 넓은 들판에 은행나무가 빼곡하여 아름다운 노란 풍경을 선사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주차비와 입장료가 무료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2. 충청북도(속리산, 법주사, 말티재, 단양 보발재, 청주 청남대,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 현재 2025년 10월 27일 기준으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의 단풍 명소와 방문하기 좋은 시기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충청도 지역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룹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한창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충청북도 단풍 명소

충청북도는 단풍과 더불어 호수, 계곡 등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속리산 (법주사, 말티재)

방문 시기: 속리산은 대체로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단풍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한창 절정에 이른 단풍을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징: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은 특히 법주사와 말티재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세조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로,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문장대까지 등산하시면 정상에서 바라보는 단풍 절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웅장합니다.

🍁 속리산 추천 단풍 코스

1. 세조길 & 법주사 (가장 쉽고 편안한 단풍 산책 코스)

코스 난이도: ★☆☆☆☆ (누구나 걷기 편한 길) 소요 시간: 왕복 약 2시간 (여유롭게 걷는 기준)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추천합니다.

특징: 법주사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세조교와 무장애 데크길을 지나 숲 속 쉼터를 거쳐 복천암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편도 3.2km 길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힘들지 않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관: 길 전체가 계곡 데크길과 소나무 숲길로 이루어져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서 깊은 천년고찰 법주사 경내가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고찰 풍경화처럼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매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단풍과 전각의 조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며, 국보 팔상전, 석련지, 쌍사자 석등 등 문화재와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꿀팁: 산책 후에는 법주사 인근 상가촌에서 보은 특산물인 대추차나 사찰음식을 맛보며 여유를 더해 보세요. 법주사 소형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1일 5,000원입니다.

2. 말티재 (굽이굽이 이어지는 단풍 드라이브 & 전망)

코스 난이도: 매우 쉬움 (드라이브) / 보통 (전망대 도보)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단풍 절정으로, 지금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징: 보은읍에서 속리산으로 향하는 초입에 있는 말티재는 '고개를 넘어가면 말이 지쳐 쓰러진다'고 할 만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이 굽이길 주변이 온통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됩니다.

경관: 말티재 정상에는 꼬불꼬불한 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단풍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스카이바이크나 집라인 등 즐길 거리도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문장대 코스 (속리산 단풍 등산의 정수)

코스 난이도: 어려움 (왕복 4~5시간 이상 소요)

추천 시기 (현재 기준): 산 정상부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경이었으나, 여전히 중턱까지는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여전히 멋진 경치를 선사할 것입니다.

특징: 속리산의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문장대(1,054m)는 "글을 배우려면 문장대에 3번 오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주사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돌계단을 지나 문장대에 이르는 코스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정상에 다다랐을 때 펼쳐지는 웅장한 속리산 단풍의 파노라마는 그 모든 수고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경관: 능선과 계곡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단풍을 높은 곳에서 조망하며 속리산의 깊고 웅장한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문장대 정상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도 단풍이 가득합니다.

4. 화양구곡 (계곡과 바위가 어우러진 단풍)

코스 난이도: 쉬움~보통 (계곡 옆 산책로 위주)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 절정입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특징: 화양구곡은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까지 더해져 한 폭의 산수화가 따로 없습니다.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등 아홉 개의 비경을 따라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단양 보발재

방문 시기: 10월 중순경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현재(10월 말)가 가장 아름다운 절정 시기로 예상됩니다.

특징: 단양 보발재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유명하며,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발재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니 속리산과 함께 방문하시면 효율적인 단풍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청주 청남대

방문 시기: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에는 국화 축제도 열리므로 단풍과 국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현재 청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다채로운 축제/행사/전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누르세요!

특징: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청남대는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화려한 국화와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방문 시기: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현재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특징: SNS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괴산 문광저수지는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반영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새벽에는 물안개까지 더해져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충청남도 단풍 명소(계룡산 갑사)

충청남도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룡산 갑사 (공주)

방문 시기: 11월 2일경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징: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갑사의 가을 풍경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계룡산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며, 갑사 일주문은 단풍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 충남 단풍 명소 서산 개심사, 마곡사 등 충남 지역에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 지역의 공식 블로그나 관광청 웹사이트에서 최신 단풍 정보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남부지방 (지리산, 금정산, 범어사, 동래읍성 역사축제, 부산시민공원, 무등산, 광주 호수생태원)

중부지방보다 단풍 시기가 조금 늦게 찾아오는 남부지방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입니다.

지리산

단풍 시기: 지리산의 단풍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10월 말은 지리산의 깊은 골짜기까지 단풍이 물드는 시기라서, 지금 방문하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추천 여행지: 피아골, 뱀사골 등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오색 단풍은 지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와 탐방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지리산 추천 단풍 등산 코스

1. 피아골 단풍 코스 (지리산 단풍의 대명사! 붉은 단풍의 향연)

코스 난이도: 보통 (일부 구간 경사 있음)

소요 시간: 직전마을 ~ 삼홍소 ~ 피아골대피소 (편도 약 3시간), 직전마을에서 왕복 산책 또는 심원까지 등산 가능.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 절정입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삼홍소(三紅沼)'의 전설처럼 붉은 단풍의 향연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징: 지리산 피아골은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입니다.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도 붉게 물든다'는 '삼홍소' 전설이 있을 정도로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경관: 직전마을에서 시작하여 연주담, 통일소, 삼홍소를 거쳐 피아골 대피소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은 지리산 단풍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계곡물 소리와 함께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는 모습은 가을 지리산의 백미입니다. 피아골 등산로는 난이도도 적절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2. 뱀사골 단풍 코스 (시원한 계곡과 여유로운 단풍길)

코스 난이도: 쉬움~보통 (완만한 트레킹 코스 위주)

소요 시간: 반선 ~ 와운교 ~ 간장소 ~ 병풍교 ~ 탁용소 (왕복 약 4시간)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 절정입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풍성한 단풍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징: 뱀사골은 지리산 북쪽 능선에 위치한 긴 계곡으로, 빼어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흐르는 굽이진 물길 따라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곳입니다. 피아골 단풍이 강렬하다면 뱀사골 단풍은 좀 더 차분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경관: 반선에서 시작하여 병풍교, 탁용소 등 뱀사골의 명소들을 지나면서 계곡과 어우러진 오색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듯이 단풍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뱀사골 오솔길'이라 불리는 구간은 걷는 내내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뱀사골 계곡의 연하선경 단풍도 유명합니다.

3. 대원사 계곡길 (힘들지 않게 즐기는 VIP 단풍 코스)

코스 난이도: 매우 쉬움 (평탄한 계곡길, 트레킹)

소요 시간: 편도 약 1시간 30분 ~ 2시간 (약 3.5km)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단풍 절정입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화려한 단풍을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징: 대원사 계곡길은 'VIP 코스'라고 불릴 정도로 편안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힘든 등산 없이 붉은 레드카펫을 걷듯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관: 3.5km 길이의 계곡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잘 정비된 정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단풍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평탄하고 완만한 길이어서 어린이나 어르신, 휠체어 이용자 등도 접근하기 좋습니다.

4. 성삼재 ~ 노고단 코스 (지리산 서부 능선 단풍의 시작)

코스 난이도: 쉬움~보통 (왕복 2~3시간, 완만한 경사)

소요 시간: 왕복 2~3시간

추천 시기 (현재 기준): 노고단 정상부의 단풍은 10월 중순에 절정을 지나 낙엽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까지 가는 길목과 주변에서는 늦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특징: 성삼재는 지리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자 지리산 서부 능선 종주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비교적 짧고 완만한 길을 통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부담 없이 지리산의 고봉에서 단풍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경관: 노고단에서는 지리산의 광활한 풍경과 함께 가을 단풍이 물든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늦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억새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보통 지리산 당일치기 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부산 단풍 관광 명소

부산은 바다와 도심,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곳이라 단풍 풍경도 다채롭습니다.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금정산 (범어사 주변)

방문 시기: 금정산의 단풍은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지금이야말로 금정산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니, 이 정보를 참고해서 멋진 단풍놀이 계획 세워보세요!

특징: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가을이 되면 온 산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범어사 주변과 계곡길은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 풍경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가을을 선사합니다. 등산 코스가 다양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춰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 금정산 추천 단풍 등산 코스

1. 범어사 - 고당봉 코스 (금정산 단풍 등산의 정수)

코스 난이도: 보통~어려움 (정상인 고당봉까지 오르는 코스)

소요 시간: 약 4~5시간 (왕복 기준)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이 단풍 절정입니다. 지금 방문하시면 아름답게 물든 범어사 주변과 함께 정상 부근까지 점차 단풍이 무르익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징: 금정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로, 천년고찰 범어사를 출발하여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에 오르는 길입니다. 범어사 주변부터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며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경관: 범어사에서 고당봉으로 향하는 길은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붉고 노란 단풍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진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고당봉 정상에서는 부산 시내는 물론 멀리까지 펼쳐진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여기에 오색 단풍까지 더해져 그 웅장함이 더욱 깊어집니다. 중간에 청련암, 미륵사를 경유하는 코스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2. 금강공원 - 고당봉 - 범어사 코스 (케이블카 활용, 좀 더 편하게 즐기는 단풍)

코스 난이도: 보통 (케이블카 이용 시 등산 시간 단축 가능)

소요 시간: 약 3~4시간 (케이블카 이용 시 기준)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이 단풍 절정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며 산 중턱의 단풍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징: 이 코스는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 중턱까지 올라간 후 고당봉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체력 부담을 줄이고 더 높은 곳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당봉에서 내려올 때는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하여 아름다운 범어사의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경관: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금정산의 단풍 풍경도 일품이며, 고당봉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길에 만나는 범어사 주변의 단풍 또한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3. 범어사 입구 - 금정산성 북문 - 제2망루 코스 (역사와 함께하는 감성 단풍길)

코스 난이도: 쉬움~보통 (편도 2시간, 비교적 완만한 코스)

소요 시간: 약 4~5시간 (왕복 기준, 휴식 포함)

추천 시기 (현재 기준): 10월 말에서 11월 중순이 단풍 절정입니다. 특히 산성 길을 따라 걷는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특징: 범어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금정산성의 북문을 지나 금샘 계곡과 구름다리를 거쳐 제2망루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총 약 6km(편도)의 거리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가 많아 가족 단위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경관: 이 코스는 고즈넉한 사찰인 범어사에서 출발하여 역사적인 금정산성을 따라 걷는 길로, 가을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코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금샘 계곡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제2망루에서는 주변 경치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구간별 평균 경사도 5~10% 정도로 편안하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동래읍성 역사축제 (금강공원/동래읍성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