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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식물 best 10

여행 가자500 2025. 1. 23. 20:57

목차



    며칠째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의 질이 너무 나빠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특히 더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죠. 집 안의 환기시스템이나 공기청정기를 아무리 작동시켜도 신선한 자연 공기에는 비할 수가 없겠죠. 오늘 자연적으로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  best 10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이란, 실내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 등을 정화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식물로, 실내 오염물질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며,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등의 역할을 도와줍니다.

     

    식물에 의한 공기정화 원리는 첫째, 잎과 뿌리쪽 미생물의 흡수에 의한 오염물질 제거입니다. 잎에 흡수된 오염물질은 광합성의 대사산물로 이용되고, 화분 토양 내로 흡수된 것은 뿌리 부분의 미생물에 의해 제거됩니다. 둘째는 음이온, 향, 산소, 수분 등 다양한 식물 방출물질에 의해 실내 환경이 쾌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잎에 광량을 높이면 광합성속도가 증가하여 제거능력이 높아지고, 화분에 실내 오염물질을 자주 처리할수록 뿌리 부분에 관련 미생물이 증가하여 제거능력이 우수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떠한 식물들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비

     

    아이비아이비
    아이비아이비
    아이비

    아이비는 작은 사이즈라서 주방이나 거실 선반 위에 두고 키우기 아주 좋습니다. 탁상이나 사무실, 카페 같은 매장에서도 키우기 좋은 식물이구요. 아이비는 덩굴식물로 줄기 뿌리가 있어 나무줄기나 벽을 타고 오르며 자랍니다.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가습효과를 누리기 위해 수시로 분무를 해 주면 좋습니다.

     

    흙 대신 물에 꽂아 수경재배를 할 수도 있고, 물꽂이로도 번식이 가능해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아이비는 꽃이 없어도 이파리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도 아주 제격입니다. 기본 청록색의 청아이비, 밝은 연둣빛을 띄는 형광아이비, 그리고 흰색이 둘러진 무늬 아이비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이비는 밝기에 상관없이 잘 자라며 생육 온도는 17~25도가 좋으며,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나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잎이 무성해집니다. 건조에 강하지만 물주는 시기를 놓치면 죽을 수 있으니 물 주기를 조절하고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흙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흠뻑 주고 물이 빠진 다음 컵에 옮겨 담아서 제자리에 두면 됩니다. 

     

     

     

     

    2.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풍부한 녹색 잎과 다양한 무늬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인테리어 플랜트로도 널리 알려지며 무엇보다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스킨답서스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게다가 관리가 쉽고 적은 양의 빛과 물만으로도 잘 자리기 때문에 초보자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입니다.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강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매우 인기 있습니다. 스킨답서스는 높은 습도와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빠른 성장 속도와 강한 적응력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18-24도의 온도가 적합하고, 겨울철엔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는 일반적인 실내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 끝이 갈라질 수 있으므로 분무기로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단, 과습에 민감하므로 적절한 물 주기가 중요합니다.

     

    흙의 윗부분이 마르면 흙 속까지 충분히 물이 스며들도록 물을 주되, 화분의 배수 구멍을 통해 물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겨울에는 두 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잘 조절하기 위해서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금전수

     

    금전수금전수
    금전수금전수
    금전수

     

    보통 금전수는 개업 선물 화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금전수가 집에 있으면 돈복이 들어온다는 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복뿐만 아니라 공기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금전수는 알뿌리 형태로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식물입니다. 그래서 겉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물을 주면 됩니다. 만약 노란 잎이 보인다면 과습인 상태이니 이때는 물을 주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면 됩니다.

     

    금전수를 처음 구입하면 크기에 비해 작은 화분에 심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로 분갈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전수 분갈이를 할 때는 기존 화분보다 1.5~2배 정도 큰 화분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화분에 옮기면 과습의 우려가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금전수는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부드러운 간접 빛을 좋아합니다. 반양지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 오래 두면 잎 색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금전수 햇빛 관리를 위해 창가 근처나 밝은 실내에 두면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혹시 빛이 부족하다면 실내조명을 이용하면 잎 색이 더 싱그럽게 살아납니다.

     

     

     

     

    4. 파키라

     

    파키라파키라
    파키라파키라
    파키라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진 파키라는 팔손이 하고도 비슷한 것 같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관엽식물입니다. 외국에서는 머니트리라고도 불린답니다. 높이는 30~200cm까지 다양하고 두꺼운 줄기와 가느다란 가지가 특징입니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땅에서 잘 자라고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없애는 능력이 뛰어난 파키라는 실내온도 21~25도, 최저온도 13도 이상에서 잘 자라며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하고 주고 겨울에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하게 주면 됩니다. 과습만 신경 쓴다면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 실내정화식물이니 부담 없이 키우기 좋습니다.

     

     

     

     

    5.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실내에서 키우지 좋은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점 식물입니다. 열대느낌을 주는 풍성한 잎이 매력적이며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아레카야자는 간접관을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으니 커튼 뒤 창가처럼 밝지만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시면 좋습니다.

     

    물 주기 요령은, 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게 중요합니다. 화분 아래로 물이 충분히 배수되도록 해야 뿌리가 썩지 않으며 겨울철에는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면 좋습니다. 최적온도는 18~25도이며 건조한 환경을 싫어하므로 잎에 물을 분무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성장기 즉 봄, 가을에는 2~3개월 간격으로 액체 비료를 주면 더욱 풍성하게 자란답니다.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자연 가습기 역할도 해주는 아레카야자는 풍성한 초록빛 잎이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도 줄여준답니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충분히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 관엽식물은 스파티필름은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로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간접광을 좋아하지만,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그러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거나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파티필름은 촉촉한 흙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금물입니다.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잎이 처지면 즉시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온도는 18~26도가 이상적이며, 특히 겨울에는 12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흙은 배수가 잘 되고 부드러운 것이 적합하며, 화훼용 배양토에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하면 뿌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에서 병충해 없이 잘 자랄 수 있으니 환기에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가지치기를 통해 죽은 잎과 꽃을 제거함으로써 식물의 전체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들거나 변색된 잎과 꽃차례는 바로 잘라내야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식물의 성장 주기 동안 언제든 오케이입니다.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우면 지체 없이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보통 1~2년에 한 번씩 봄에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새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2~3cm 더 큰 것을 선택하고, 배수층을 깔아 물 빠짐이 잘 되도록 준비합니다.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낸 뒤 뿌리를 손으로 가볍게 풀어주고, 새 흙에 심은 후 물을 충분히 주고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안정을 시키세요.

     

     

     

     

    7.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는 빅토리아 왕조 시대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에코플랜트입니다. 강한 식물체로 많이 개량이 되어 햇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장소에서도 잘 자랍니다. 라텍스를 포함하고 있는 가죽 질감의 짙은 녹색을 띤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으며 높이는 2.5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관리가 쉽고 새집증후군으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 등 두루두루 높이 평가받는 식물이며, 이 또한 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능력 종합평가 순위 4위로 선정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인도고무나무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강한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실외에서 강한 햇빛을 쬐어주면 마디 사이가 짧아지고 잎에 광택이 납니다. 실내에서는 베란다 또는 거식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위치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에 약하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를 한 두 차례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너무 자주 해주면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비료는 봄, 가을에 완효성 고형비료를 2개월에 한 번씩 주는 것이 좋고, 화초용 고형알 비료를 분흙 위에 올려주면 물을 줄 때마다 영양분이 흘러 내려가면서 영양분을 보충해 줍니다. 

     

     

     

     

    8. 행운목

     

    행운목행운목
    행운목행운목
    행운목

     

    행운목은 곧게 자라는 줄기와 길쭉한 잎이 매력적인 관엽식물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창가에 두고 은은한 빛에서도 잘 큽니다. 단 여름철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13도 이상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추운 계절에는 거실 또는 창가의 따뜻하고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 좋습니다.

     

    행운목은 싹이 여기저기 나오면 맨 위쪽에 있는 줄기 몇 개를 제외하고 가지치기가 필요해요.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목대에 가깝게 가지 밑부분을 잘라주는 게 좋고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로 잘라낸 부분을 물병에 담아두면 1~2주 뒤에 뿌리가 내립니다.

     

     

     

     

    9.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생김새 때문에 뱀 식물로도 불리며 생명력이 강해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에도 탁월하지만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좋아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 있는 산세베리아는 그 종류가 약 70종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것은 약 10여 종 정도입니다.

     

    산세베리아는 밤에도 산소를 방출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수분을 방출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주어 호흡기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꽃말이 '관용' 또는 '불멸'인 산세베리아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지만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온도 18도 이상인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10도 이하에서는 성장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산세베리아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계절이나 날씨, 재배환경 등에 따라 물 주는 주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물 주기를 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물을 주지 말고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주시면 됩니다. 낮에 물을 주면 수분이 증발하므로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빛이 부족하다면 인공조명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목적 비료를 사용하면 적당한 영양 공급이 가능하며, 잎이 무성해서 통풍이 잘 안 되면 병출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10. 싱고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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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고니옴싱고니옴
    싱고니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싱고니움은 반음지 반양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며,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밝은 창가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는 과습에 주의하고 겉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 공중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주면 싱그러운 잎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물 주기가 부담스럽다면 수경재배로 키워도 좋습니다.

     

    적당한 가지치기는 풍성한 잎을 유지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해 주며 새로운 싹의 성장을 돕습니다. 싱고니움은 수액을 포함해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지와 잎을 제거할 때는 꼭 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하기 좋은 시기는 봄, 여름이며 대부분의 식물이 생장기에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