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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이제 보일러를 켜게 되죠. 하지만 난방비 고지서를 보면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 요즘처럼 현금 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고정 지출이라도 잘 아끼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난방비를 지켜줄, 똑똑한 절약 방법들을 제가 모두 모아 알려드릴게요!

난방비 아끼는 꿀팁, 이것만 따라 해도 대폭 절약!
난방비를 아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와 '새는 열 차단하기'랍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훨씬 따뜻하고 효율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1. 보일러 & 온도 조절기 똑똑하게 사용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20~22°C): 보일러 온도를 무작정 높게 설정하기보다, 20~22°C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보온 옷을 겹쳐 입으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답니다.
외출 시 '끄지 않고' 2~3°C 낮추기: 외출하거나 출근할 때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끄지 말고, 평소 실내 온도보다 2~3°C 정도 낮게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얼었던 집을 다시 데우는 데 드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 난방비가 더 효율적이에요. 온도를 한 번에 급격하게 올리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이랍니다.
3일 이상 장기간 외출 시 '외출 모드' 또는 15~17°C 설정:
외출 모드 활용: 3일 이상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 시 동파 방지: 한겨울 한파에는 장시간 외출이라도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고, 15~17°C 정도로 낮게 설정하여 동파를 예방하고 최소한의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온도 조절은 1~2°C씩 점진적으로: 난방 온도를 올릴 때도 한 번에 크게 올리기보다, 1~2°C씩 서서히 조절하는 것이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기 (중요!): 위에 언급된 팁들과 같은 원리로, 겨울철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아예 끄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시 데울 때 더 많은 에너지가 들 수 있습니다.

2. 열효율을 높여주는 똑똑한 생활 습관!
사용하지 않는 방 난방 밸브 잠그기: 모든 방을 따뜻하게 데울 필요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 밸브를 잠가 필요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공급하는 것이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한파 시 동파 주의!)
창문과 문틈새 외풍 차단:
문풍지/뽁뽁이: 창문이나 현관문 틈새로 들어오는 외풍을 문풍지로 막거나,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 단열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커튼/카펫 활용: 두꺼운 커튼이나 카펫은 실내 열 손실을 줄이고 외부 찬 공기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습기 사용하기: 실내 습도가 낮으면 온도가 실제보다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50~60%)를 유지하면 체감 온도를 높여 난방 온도를 1~2°C 낮출 수 있습니다.
내복 & 따뜻한 옷차림: 내복이나 수면 양말 등 따뜻한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2~3°C 높일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기타 절약 꿀팁!
보일러 청소: 보일러 배관 속에 공기나 녹물이 쌓이면 난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정도 보일러 배관 청소를 해주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
수전을 냉수 방향으로: 옛날 보일러의 경우, 수전(수도꼭지)을 온수 방향으로 돌려두면 보일러가 온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작동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 보일러는 온수 방향으로 두어도 물을 틀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으므로 큰 의미가 없는 팁이 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이 꿀팁들을 잘 활용하시면 올겨울 난방비를 크게 줄이고 더욱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 생활을 응원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